우리 아이들이 새롭게 학기를 맞으며 학교생활과 신앙생활에서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 1,2부의 연합예배로 서종현선교사님의 말씀과 찬양, 그리고 기도로 채워진 예배였습니다.
지금은 10시 35분.
찬양 및 예배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연합예배인지라 찬양팀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꾸려져 있습니다.
덩달아 인도를 맡으신 우리 조전도사님도 신이 나시는지 연신 함박 웃음을 짓는군요.
우리 청소년 1부 찬양팀원들을 2부 오빠들이 높여주려는 듯 모두 단상 위에 올라가서 마이크를 잡고 있네요.
드럼연주로으로 혼을 빼놓던 우리 회장 진경이도 오늘만은 찬은이 오빠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
오늘은 특별히 신디도 두 대를 운용합니다. 존재감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는 우리 백옥피부 지윤이도 찬양팀에 한 몫을 담당합니다.
전도사님께서 전체 음향을 조율하고 계시네요. 우리 모두 집중~!
입구쪽에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오늘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서 특별히 모신 서종현선교사입니다.
청소년 사역과 교도소 사역을 하시며, 프로듀서와 래퍼로 활동하시는 사역자입니다.
지난 수련회 때 밀양역에서 라이드하면서 익혀진 얼굴이라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드렸더니...
이렇게 활짝 웃음으로 답해 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예배당에서 이렇게 예배를 위한 준비가 되는 동안 청소년1부 목자님들도 모여서 오늘은 어떻게 아이들을 섬길 지를 논의하며, 기도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물론 청소년 2부 목자님들도 기도로 준비하시지만 사진이 없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3학년인 주찬이도 아침에 일찍와서 주보를 챙깁니다. 비록 웃음이 귀한 아이처럼 보이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은 누구 못지 않은 사랑스런 학생입니다. '일찍와서 수고가 많네" 했더니 알아줘서 고맙다는 듯 멋쩍은 웃음을 건네줍니다.
예배시작 5분전...
주찬이와 유진이가 사이좋게 주보를 나눠주고 있네요.
예배 시작과 아직 오지 않은 양들을 기다리며 목자님들이 뒤쪽에 포진해 있습니다. 언제든지 아이들을 위한 지원 태세를 갖추고...
아직 11시가 안되었는데 찬양을 부르고 있습니다. 준비찬양인지 연습인지 그때는 몰랐었네~~~
오늘 자막 담당은 주한입니다. 작년 캄보디아에 함께 갔었던 주한이가 이렇게 중요한 직책에서 봉사까지 하게 될 줄이야~.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전공을 하고 있는 주한이가 캄보디아에서 주특기를 살려 달고나를 만들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주한아, 네가 없어서 올해는 선아누나가 그일을 했었단다. 내년엔 꼭 같이가자! ^^
음~ 음~ 지금이 예배 시작 전이어서 분주한데 아마도 이미 찬양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이들도 몰랐을테다.
물 흐르듯이 삶에 녹아드는 찬양과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는 삶을 꿈꾸며 품고 있는 조전도사님의 경지를 어찌 우리가 수이 따라갈 수 있겠는가마는 그리 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은 모든 목자님들이 같을 것이다.
그렇게 시나브로 시작된 예배 그리고 찬양을 통하여 한 명 한 명 하나님 품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말씀따라 그렇게 베드로처럼 깊은 곳에 믿음의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찬양을 통하여 언제나 그렇듯이 찬양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은혜를경험하게됩니다.
광고시간입니다. 오늘은 기도회로 마칠 계획이라 광고를 먼저했습니다. 마이크를 잡고 계시던 전도사님이 먼저 하시고,이어서 청소년 2부를 담당하시는 정대희 목사님이 광고를 하셨습니다. 오늘의 중요한 광고는 특새를 위한 기도짝짓기였습니다.
"You will see the Light"이라는 랩송과 함께 등장하는 멋쟁이 강사 서종현선교사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시의 적절한 묘사와 언변으로 이들의 입가를 초승달로, 보름달로 만드시는 그대는 진정한 청소년 전문 사역자입니다.
얘기만 듣는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직접 작사 작곡한 랩을 굵직한 저음을 섞어 가며 노래하는 선교사님.
오늘의 강의만을 위해 준비한 재미있는 표정으로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하이테크닉을 구사하니는 선교사님.
"하나님을 대면하여 아는 지식을 가져야한다"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만날 것을 도전하시는 선교사님.
우리 학생들이 누구의 얘기만 듯고 그런가 보다하는 신앙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만나서 경험하여 아는 대면지식이 쌓여지기를 바라고 또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우리 조전도사님도 아이들을 위해 목자들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하고 계시네요.
선교사님의 말씀이 마친 후 그대로 마이크를 이어받은 정대희 목사님.
그로부터 30여분동안 곡조를 넣은 기도와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찬양을 할 때 2006년 선교한국 수련회 이후 거의 처음으로 뛰면서 즐겁게 찬양했습니다. 물론 저는 바닥에서 5cm도 안떴지만... ㅠㅠ
청소년 2부 아이들과 목자들의 주도로 청년들보다 더 힘이 넘치고 생기가 있는 고백들을 하나님께 올렸습니다.
'하나님께만 향한 기쁨의 콘서트' - 찬양과 기도시간은 그야말로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회가 마친 후 세겹줄 기도짝짓기를 위해 반별로 간단히 모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양들 얼굴 한 번 더 봐야 목자님들이 힘이 납니다.
반별모임의 예배당 전경을 파노라마형식으로 찍었는데 이미 많은 반들이 빠져나간 상태라 쫌 아쉽습니다. 반들을 모두 찍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