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성지 위치 느보산, 마케루스 , 메디바
이스라엘에서 벳산 국경을 통하여 요르단에 입국 , 얍복강을 건너 요르단의 느보산을 향한다. 느보산은 모세의 역사적 출애굽 여정의 종착지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40년만에 이 곳에 당도하였지만 더이상 건너가지를 못하고 가나안 땅이 보이는 모압골짜기에 120세 나이로 장사된 곳이다. 느보산은 니바, 무카야트, 시야가 3개의 봉우리 가 있는데 모세 기념교회가 서있는 710m의 시야가 봉우리에서 모세는 자신이 발 디딜 수 없는 사해와 여리고. 예루살렘을 바라만 보았다. 그는 죽어서 벳브올( Beth Peor) 맞은 편 모압땅 골짜기에 장사되었으나 그가 묻힌 곳을 알려진 바 없다. (신 34:1-8)
1933년부터 1976년까지 시야가 유적지 발굴 중에 4세기경에 모세를 기념하는 바실리카 유형의 비잔틴 교회가 발견되었고 이어서 교회가 5 세기 확장되었고 597년에 재건되었다. 여기에서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잔틴 모자이크가 발견되었고 지금 모세 기념 교회 내부에 전시되어 있다. 특히 바닥의 모자이크에서 1500년전의 느보산 지역의 동식물 생태계를 알 수 있고 침례를 행한 곳도 보인다. 지금의 교회는 19세기 만들어진 교회를 2007년부터 14년간 복원작업 후에 최근에 개방한 교회로 정면에 모세와 두 조력자 홀과 아론의 유리장식이 빛나고 있다.(출 17:8-16) 기념교회의 앞마당에는 이탈리아 설치미술가 지오바니 판토니가 만든 뱀 십자가 조형물이 서있는데 광야에서 모세가 매단 놋뱀 (민 21:4-9)과 그리스도가 못박힌 십자가를 상징한다 . 조형물의 하단에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듣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하심이라" (요 3:13-14) 라고 적혀있다. 조형물 옆의 올리브 나무잎은 오늘도 변함없이 가나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출처] 모세 기념교회 | 작성자 t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