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갤러리
교회행사

2019년 4월 10일 시니어 봄소풍

  • “나는 그냥 그런 날이 행복했어요 
    온 동네가 밥 짓는 냄새가 나면
    나도 솥에 밥을 앉혀놓고 
    그 때 막 아장 아장 걷기 시작했던
    우리 아들 손을 잡고 마당으로 나가요
    그럼 그 때 저 멀리서부터 
    노을이 져요.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하나의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마세요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 였을 그대들에게“
    ♥♥♥ 
     
    주말드라마 '눈이 부시게' 중에서 
    잔잔한 울림으로 남았던 대사입니다.
    어느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건만

    우린 늘 불안과 두려움만 기억하고 있으며

    또한  안고 살아갑니다.

    19년 4월 10일 봄빛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들녘으로

    시니어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4월의 따뜻한 햇살도, 노란 유채꽃 물결도, 청량한 바람도

    그야말로 눈이 부신 날이었습니다.



아동1부 어린이 주일

유아부 주일예배

유치부 부활절 성극

2019 부활주일 감사예배

세겹줄 특별새벽기도

세겹줄 신청접수

특새

그로잉 252 개강(4월 6일)

2019년 4월 10일 시니어 봄소풍

2019 틴틴연주회

1분기 장학금 수여식(19.03.03)

3월 17일 캄보디아 선교사님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