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갤러리
아름다운 소명인

우물이야기

우물 이야기 

 

기도해 주셔서 드디어 어제 밤에 우물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흙 층 27미터 파고 흙 밑 암반을 드릴링하면서 애를 먹었지만 65미터 지점에서 물이 좀 나왔지만 흡족치 않아 더 파게 하였더니 아래 암반을 무려 82미터를 뚧고서야 맑은 물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저희 지역이 우물을 파도 물이 안나온다고 한 이유는 암반층이 두터워 깊이 파지 못해서 물이 안나오니 물이 귀한 동네라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그동만 물이 귀하여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우물로 인해 동네에 유익을 주는 교회가 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5년 교회를 건축 후 우물에 대한 필요함이 우선이라 사람에게 구하는것이 아닌줄 알기에 미련할 정도로 기도만 하다가 

간혹 우물 파주신다고 선교본부나 선교사를 통해 연락 주셨다가 오는 연락은 2-30미터 팔수 있는 금액대라 정중히 사양의 사정을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동네 웅덩이 물을 가져다 파는 분들을 통해 청소하는 물과 화장실 물을 사용하다가 그것 마져 건기에는 귀해서 훍탕물을 가져 오는 바람에 물탱크(2톤)를 수시로 청소해야 되었고, 

 

예배와 성경공부에 오는 아이들이 손발을 씻다가도 선생님 물에 벌레가 많아요 하면서 기겁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더 기도하다가 하나님께서 다 아시니 좋은 때에 주실줄 믿고 아이들과 기도하기도 하고.ᆢ 

 

얼마 전 "쏙산"(초5년)이라는 아이가 

말하길 선생님 우리 교회에도 우물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 

왜?~

우리 옆집 혼자 사시는 할머니는 요즘(건기)물이 없어서 죽도 잘 못 끓어드셔서 우물이 있으면 물을 나누어 줄 수 있짢아요. 

 

그래 참 좋은 생각이다.

나는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구나.

우리 같이 기도할래??

제가 할께요!!

기도 내용이 할머니 물걱정 교회 오는 

아이들 손발 깨끗이 앃고 교회 청소 

깨끗이 할 수 있도록등등ᆢ

선교사인 나보다 더 구구절절, 

기도 소리에 가슴이 뜨끔하면서 

잔잔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 

그럼 너가 할머니집 물 담당이다 . 

네 그러겠습니다.

교회 미니 리어카로 운반하면 좋겠다.

넷! 알겠습니다.

얼마나 대견한지요. 

 

그 간절한 기도후 3주째에 

한울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이 와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 쏙산이와 교회 아이들에게 

기도 응답의 간증이 생겼습니다. 

 

우물을 판다고 하니 쏙산이가 어디서 

들었는지 학교에 다녀와서는 

매일 교회에 와서 물이 언제 나와요?

얼마나 더 파면 되요?

귀찮을 정도로 물어 오던 녀석이 

오늘은 물 땡크 장치가 끝나기도 전에 

어디선가 30리터 물통을 가져와서 물을 가득 담고는 미니 리어카로 5-600미터 

떨어진 할머니 집에 물을 가져다 주고는 할머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하길래 가슴이 뭉클 하였습니다. 

 

그래서 물통하나는 동네분들을 위해 

언제든지 몰을 가져 갈수 있도록 

장치하고, 한통은 교회 청소와 교회 

모임때 사용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8년 동안 물로 인한 애한이 참 많지만 

그러려니 하며 주님의 때에 응답하실줄 

믿고 두손 모으는 일이 기쁨으로 여기며  지내야 하는 선교사의 입장은 

하늘 아버지만을 바라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 앞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911.01.15.화

1645490196470-0.jpg

 

1645490196470-1.jpg

 

1645490196470-3.jpg

 

유아세례교육 (22.04.16)

공과공부

조재찬오정미선교사

2022 소명선교어린이집 입학식

5층 자모실 완성

조재찬 오정미선교사 안식년 위해 귀국 2.18

우물이야기

요람 발행전 공람

새로 부임하신 김용현 강도사 가정을 소개합니다.

2022.1.2 코람데오선교센타 소식

21.12.31 권사회 성찬키트 제작

주일찬양팀 주중야간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