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조와 성화 (구글이미지)

베데스다 못은 예루살렘으로 동쪽문 중 하나인 스테반 문(사자문)에서 성내 북쪽으로 30m에 위치하는데 예수님 당시에는 성의 북쪽벽 가까운 곳이였고 성전으로 가는 양문( sheep gaste, 느 3:1)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 문을 통하여 스테반이 성밖을 끌려나가 순교했다. 베데스다는 기원전 2세기 시몬이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 세워진 길이 100-110m 너비 62-80m 길이 7-8m의 두개의 쌍둥이 저수조로 성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과 종교적, 의학적 치료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그래서 이 곳은 늘 많은 환자들이 집합되는 장소였고 예수께서 이 곳에서 "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라는 주님의 말씀만으로 38년된 병자를 고쳐주신 장소이다(요 5:2-9). 이 일로 인하여 유대인들과 안식일 논쟁이 붙었고, 이 때 얘수님은 자신의 신성을 변호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하신다(요 5:10-29). 히브리어로 베데스다는 "자비의 집"이라는 뜻이다. 1888년 발굴 당시 요한 복음에 기록된 다섯 행각(요 5:2)이 발견되었고, 이 행각 중의 하나는 성전에 희생제사를 드리기 위해 양을 깨끗이 씻겨 들여가는 곳이였다. 두 저수조 사이의 분리벽 아래쪽에서 물이 흐를 수 있는 한 통로가 발견되었는데 높은 곳에 위치한 북쪽 저수지로부터 물이 다 찰 때 병자들이 있는 남쪽 저수조로 보내는데 신약학자 에레미다스는 이것이 천사가 물을 움직이는 현상으로 보았다. 기원전 700년경부터 그리스에서 아스클레피오스가 의학의 신으로 숭배되기 시작했고 그래서 이 곳에 일종의 치료 시설로 신전이 세워졌다. 서기 6세기 경부터 이 곳이 마리아의 생가라는 전승이 생겨났고 다섯 행각의 하나에 이를 기념하는 교회가 생겨났고 1100년 경 십자군들이 이 곳에 마리아의 모친을 기념하는 성안나교회를 세웠고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십자군시대 건물로 손꼽힌다. (참조 성경지명사전 )

[출처] 베데스다 못 | 작성자 t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