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갤러리
로뎀나무의 성지순례

사해와 여리고

  • Feb 22, 2023

 

 

 

 

 

 

 

 

 

 

 

 

 

 

 

 

시험산과 예수님 기도처/여리고성 (출처 네이버 이미지)

 

 

 

 

 

 

 

 

 

 

 

 

 

 

 

 

사해는 아라비아 반도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중해 해수면보다 430.5m 더 낮다. 실지로 버스 이동 중에 압력차이로 인하여 얇은 팻트병이 일그러지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헬몬산에서 시작된 요단강 물이 갈릴리 호수를 지나 이 곳에 도달하는데 더 이상 흘러갈 곳이 없어 수분의 증발

 

로만 수위가 조절되게 된다. 이 때 광물질은 그대로 남아 있어 염분의 농도가 보통 바다의 농도 3.5%에 비해 열배 높은 31.5%로 몸이 저절로 떠는 현상이 있는 것이다. 또 고염도로 인해 미생물 외는 생물이 살 수 없어 죽은 바다인 것이다. 최근 화장품이나 비누를 만들기위한 과도한 지하수 채취로 주변에 싱크홀이 자주 발생해 사해를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다고 한다.

 

삭개오의 뽕나무를 여리고 도시의 초입에서 만나게 된다. 성경에서 삭개오는 세무서장이면서 부자이고 키가 작은 사람으로 소개된다. 삭개오는 외모로 인하여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왜곡된 삶을 살았지만, 예수님이 이 곳을 지나갈 때 뽕나무 위에서 예수님의 부름으로 구원을 받은 후 자신의 삶을 찾게 된다. 성경 속 뽕나무의 정확한 이름은 돌무화과나무(Sycomore)이다. 나무가 서있는 이 곳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난 현장은 맞지만 지금의 나무는 수령이 700년된 것으로 삭개오가 올라갔던 나무와 동일한 수종이다 (19:1-19).

 

시험산( The Mt. Temtation)은 여리고의 서북쪽 텔 여리고에 있으며 석회암으로만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십자군 시대(1112) 라틴어로 Mons Quarantana(사십일산)으로 불렀는데 예수께서 금식하며 기도하신 40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시험산 수도원은 비잔틴 시대에 처음 세워졌으며 12세기에 현재 수도원과 산정상에 그리스 정교회 소속 수도원이 세워졌다. 절벽의 수도원내에 예수님께서 40일간 금식기도하셨던 동굴과 예수께서 첫번쩨 시험으로 마귀와 대적할 때 앉으셨다는 바위가 있다(4:1-11).

 

여리고 성은 당시에 이중 방어 성벽을 가진 난공불락의 요새였지만 단 7일만에 함락된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텔 여리고에서 1930년부터 6년간 진행된 발굴에서 BC 1400년대로 추정되는 일련의 인공적으로 무너진 성벽 잔해를 발굴해 내었는데 이는 여호수아의 여리고 정복을 BC 1400년으로 기록하고 있는 구약 성경과 일치하는 것이다 ( 추후 측정 연대의 차이로 이견이 제시되고 있음). 또 성벽이 바깥쪽으로 무너진 점으로 보아 외부 공격에 의해 성벽이 무너진것이 아니라는 점 등으로 여호수아의 여리고성 정복사건은 사실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여호수아 6:1-7).

 

 

[출처] 사해와 여리고 | 작성자 t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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