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롬!
2년에 걸쳐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희 인도네시아는 하루 약 6만명의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IT 기술을 포함한 부실한 행정시스템을 감안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휠씬 더 많은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저희가 상담했던 가정의 남편분이 얼마전 코로나로 결국 사망했습니다.
아내와 자녀는 전세기를 타고 와서 치료들 받고 다행히 회복되었지만
큰 딸은 무증상으로 아빠의 유골을 가지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말씀 드리지 못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의 부고소식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12월에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패이스톡으로 입관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얼마지나지 않아, 90세 된 어머니계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했습니다
현재는 다행히 어머니가 회복되고 계십니다.
저희는 예방접종을 한 뒤 10월에 다시 인도네시아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희 베이스의 사역자 20명이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20명이 몽땅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다 회복되었습니다. 1명만 호흡에 휴유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DTS했습니다.
베이스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낸 것이 원인 입니다.
고아원 아이들 52명과 10명의 사역자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한국에서 어머니 뵙는 시간을 가지고 쉼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사님 한 가정이 사역을 내려놓고 한국으로 들어오셨고 또 한가정은 안식녀에 들어갔기 때문에 멤버케어에 대한 저희 역할이 더 커진것 같아 기도함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 인니 상황(코로나)이 종식 될 수 있도록
- 우리 인니 사역자들과 고아원아이들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위해서
- 저희 부부가 출국해서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하면 7박8일 정부가 지정해주는 호텔에서 지내야 합니다.
- 11월 초에 비자프로세스를 시작해야 합니다
- 대학부와, 디티에스, 고아원, 상담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길 원합니다
- 저희 부부의 안전과 건강과 성령충만을 위해서
-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데 축복의 통로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강상규, 김현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