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교회는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산상수훈 중 팔복에 대해 설교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4세기 경 비잔틴 제국에서 기념교회를 세웠으나 614년에 페르시아에 의해 파괴되었다. 지금의 팔복교회는 1939년 프란체스카 수녀회에서 무솔리니의 지원을 받아 파괴되었던 교회자리에 다시 세워졌는다. 교회의 지붕은 팔복을 상징하여 팔각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내부의 여덟개의 창에 라틴어로 팔복의 내용이 하나씩 기록되어 있다.
교회 앞에서 갈릴리 바다와 산 밑에 펼쳐지는 벌판을 바라보며 2000년전 이 곳에서 있었던 예수님 가르침의 현장에 바라볼 수 있다.
마태복음 5장 1-12절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한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출처] The Church of the Beatitudes 팔복교회 | 작성자 t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