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중위와 영화 마션 (구글 이미지)
와디 럼은 요르단 아카바 주에 있는 사막이다. 와디는 아랍어로 계곡을 말하고 럼은 달을 뜻하고 있어서 "달의 계곡"이라고 하며 붉은 사막과 사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요르단에서 가장 큰 와디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영국이 1차대전 당시 아라비아에 파견된 영국군 중위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아라비아 로랜스"와 화성 영화 "마션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인간의 육체와 의지로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척박한 이 곳이 출애굽 당시의 구름기둥, 불기둥에 의지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광야 길이였다.
[출처] 와디 럼 | 작성자 t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