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투기장으로 긴쪽이 188m, 짧은 쪽은 156m , 둘레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의 높이는 48m의 4층구조이고 플라비우스 왕조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 AD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때 완성하였다. 약 오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좌석 배열은 엄격하게 계층화된 로마의 계급에 따라 구별되게 배치되어있다. 각층의 좌석은 구부러진 통로와 낮은 벽으로 구획되어 있고 지정석으로 운영되었다고 한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이라 한다. 비공식 명칭인 콜롯세움의 유래는 원형 경기장 근처에 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청동상 (colssus Neronis)과 혼동되었다는 설과 이탈리아어 로 "거대하다"는 뜻의 콜로살레와 어원이 같다는 설로 거대한 건축물이라는 뜻이다. 중앙 경기장은 모래로 뒤덮힌 나무 바닥으로 정교한 지하의 구조물을 가리고 있다. 이 곳에서 노예들과 검투사들이 경기직전까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고 맹수들과 동물들이 이 곳에 갇혀 대기했다고 한다. 초기에는 이 곳에 물을 채워서 모의해상전투가 열렸다고 한다. 기독교 박해 시대에는 기독교인들을 학살하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트라야누스 황제는 다키아 정복기념으로 대대적인 행사를 열었는데 11.000마리의 동물과 10,000명의 검투사들이 희생되었다. 로마 정치가들은 이 곳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때로는 로마나 귀족들의 권위에 불복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보복을 암시하는 공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