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은 폭 60m 높이 18m로 헤롯대왕이 BC 20년부터 46년에 걸쳐 건축한 제2성전의 서쪽외벽을 말한다. AD 70년,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성이 파괴될 때 이 성전 벽의 일부가 남아있다고 한다. 통곡의 벽을 쌓은 돌은 시대별로 구분이 되는데 최하단부는 예수님 당시의 돌로 알려져 있다. 로마에 의해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 당한 후 유대인에게는 성전 출입이 통제 되어 들어갈 수 없었으나 성전이 파괴된 날인 성전 파괴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올 수 있게 허락이 되어서 유대인들이 이 벽에 모여 통곡하고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통곡의 벽이다. 이 후 회교의 오마르왕이 유대인들에게 이 곳에서 기도할 수 있게 허락이 되었다. 원래 이 곳은 요르단 땅이였는데 1967년 6일 전쟁 당시 요단강 서안을 이스라엘이 점령할 때 예루살렘을 수복했다. 이 곳에서는 전통파 유대인들이 검은 옷에 검은 모자를 쓰고 일반 유대인은 키퍼를 쓰며 이마에는 텔필링이라는 구약 성구를 적은 양피지를 넣은 상자를 동여매고 벽에 이마를 대고 기도하거나, 입을 맞추기도 하며 서원의 내용을 넣은 쪽지를 벽틈에 넣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 기도문들은 1년에 한번 수거해서 태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