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바는 예루살렘 북서쪽에 위치한 지중해도시로 텔라비브에 속해있는 도시이다. 욥바는 창세기 노아대사건이후 노아의 아들 야벳이 정착하면서 시작된 도시로 전해지고 있다.역대하 2장 16절에는 솔로몬시대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위해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실어나르던 항구로 기록되어있고 요나서 1,3장에서 선지자 요나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이 욥바항에서 배를 타고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친 곳이다. 신약시대에는 베드로가 주로 머물던 선교지였는데 사도행전 9장 36-41를 보면 "다비다"라는 사람이 병들어 죽자 다시 살려냈으며 사도행전 10장에는 피장시몬의 집에 머물 때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이방인이 고넬료에게 가서 복음을 전파하고 세례를 주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욥바항이 보이는 언덕에 베드로 교회가 서있다. 욥바항은 로마시대 헤롯에 의해 가이사랴가 큰 항구로 개발되면서 점차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